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하소 플래트너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과 혁신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혁신센터’ 설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유망 창업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라 평가한다.
SAP는 독일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로 기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 세계 100대 기업 중 소프트웨어기업이 37개로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프트웨어 수준은 어떤가. 과거 황무지에 제철소를 세웠던 시기와 크게 다를 바 없다. I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기업이 전무한 것도 아이러니 하지만, 1300조원에 달하는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1%에 불과한 것도 놀랍다.
그렇다고 그간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역대 정권마다 모두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지만, 말만 조금씩 달랐지 내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성과도 미미했다.
정부는 이러한 경험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구호만 아닌 진정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 문을 열고 나아갈 것을 당부한다. 새누리당 역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과 입법, 예산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다. 하루빨리 소프트웨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국민행복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
2014. 9. 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권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