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10월 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20번째 맞는 노인의 날이다. 우리의 어르신들은 6.25 전쟁의 상흔과 비극을 넘어, 한강의 기적과 경제부흥을 이루고, 민주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다하셨다. 아직도 우리들의 넉넉한 가림막이 되어주고 계신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어르신들의 생활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황혼기를 맞은 어르신들에 대한 노인학대 뉴스도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를 넘어서고 있고, 이 추세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균연령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나, 어르신들은 이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일자리로 내몰려 노년의 삶의 질은 더욱더 낮아지고 있다. 우리사회는 아직도 어른신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의식이 부족하다.
새누리당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생활을 보장받으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은퇴 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생활여건 개선 등에 필요한 입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노인복지의 문제를 단순히 가정 내에서 머무르게 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아젠다를 설정하여 해결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힘쓰고 있는 많은 사회복지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분들의 처우를 개선해나가는 입법 활동도 함께 지속해 나갈 것이다.
2016. 10. 2.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