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당은 북한군부의 대변인인가? 최경환 의원과 국민의당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김현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6-10-04

  김현아 대변인은 10월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의당은 북한군부의 대변인인가? 최경환 의원과 국민의당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국민의당 최경환 원내부대표가 오늘 자당의 공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극을 반복하는 것은 의도가 있다’는 망언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정체불명의 예비역 장성의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다. 계획대로면 내년 상반기까지 남북간 전쟁에 준하는 군사적 충돌이 있을 것이고, 전쟁으로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차마 입에 담기조차 위험천만한 언사를 남발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박 대통령 국군의날 기념사를 두고 북한을 향한 선전포고라고 한 발언에 이은 심각한 도발로, 이는 북한 정권이 대한민국을 향해 가한 선전포고처럼 들린다.

 

  이러한 발언은 아니면 말고 식 폭로를 넘어, 심각한 이적행위 수준의 도발이다.
  
  헌법상 국가의 독립과 국토방위를 위하여 국군 통수권한을 갖고 있는 대통령을 향해, 현직 국회의원이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망언의 차원을 넘어 다른 의도가 있어 보인다.

 

  국민의당이 제3자의 발언이라며 내부분열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행태도 대단히 우려스럽다. 이런 세력들의 허황되고 일방적인 주장을 공당에서 그대로 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판단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취지의 대통령 기념사를 구실삼아 이렇게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의 발언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반발을 하고 있는 북한정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묻고 싶다. 국민의당은 북한군부의 대변인인가?

 

  최경환 의원의 발언은 개인적 소양이나 자질 차원의 문제를 넘어섰다. 면책특권을 악용해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전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최경환 의원과 국민의당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국민의당에도 요구한다. 그 예비역 장성은 누구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동시에 최경환 의원의 발언과 태도가 국민의당의 공식 입장인지도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새누리당은 최경환 의원의 발언에 대해 모든 적법하고 합당한 수단과 조치를 강구해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도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2016.  10.  4.

새 누 리 당   공 보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