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현아 대변인은 10월 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무책임한 폭로국감으로 민생, 정책국감을 오염시키지 말아야 한다.
어렵게 재개된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로전으로 흐르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오늘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소위 ‘문고리 3인방’ 운운하며 국정원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를 준비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을 다그쳤다.
지금 법사위 국감에서 그렇게 언급할 게 없는 것인지 민생국감 정책국감은 아예 관심도 없고 폭로국감에만 앞장서는 야당 대표의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다.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선전포고’ 라고 트집잡은 박지원 위원장 자신과 최경환 의원의 북한군부 대변인 같은 공세가 논란이 크게 일으키자, 이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용 차원의 또 다른 폭로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지금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북핵실험 등 대외 환경도 얼마나 불확실한지 모르는가? 불신의 늪에 빠진 검찰개혁 등 현안도 많다. 지금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지 모르는가?
더 이상 폭로국감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본연의 목적인 민생, 정책국감으로 임하기를 요청한다.
201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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