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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폭로와 억지 주장, 이것이 국민의당의 새정치인가[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6-10-05

   김성원 대변인은 10월 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무책임한 폭로와 억지 주장, 이것이 국민의당의 새정치인가


  어제 대통령의 사저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오늘 또다시 사실을 왜곡하며 구태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박 위원장은 어제 대통령 사저 부지 정치공세에 대해 수세에 몰리자, 오늘 재차 청와대가 “사실상 인정” 한 것이라며 억지 주장을 펼쳤다.


  삼성동 사저로 되돌아간다는 것과, 새로운 사저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박 위원장의 엉터리 주장이 어떻게 같다는 말인가. 관련법에 따라 경호 및 보안상의 협의를 하는 것이 어찌하여 ‘부당한 지시에 의한 준비’인가.


 사실관계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믿고 싶은 것만 골라 믿으려 하는 심리적 문제가 있어 보여 안타깝다.


  2002년 10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퇴임 후 ‘호화 사저 논란’으로 언론의 지적이 있었다. 당시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여 “연면적 199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방 8개, 욕실 7개, 거실 3개, 엘리베이터와 실내정원까지 있다면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고급빌라보다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지 않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처럼 대통령 사저를 준비해본 경험이 있다 보니, 박 위원장의 눈에는 다른 대통령도 그럴 것이라고 짐작하는 습관이 있는 듯하다.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은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두고도 사실을 왜곡하며 북한 정권의 대변인처럼 대통령을 공격했었다.


  이러한 정치행태는 구태 중의 구태다. 과연 이것이 DJ에게 배운 정치의 민낯이란 말인가.


  자당 지도부의 이런 행태에 대해 안철수 의원도 동의하는지, 새정치를 부르짖던 안 의원의 입장이 궁금하다.


  박지원 위원장과 국민의당의 자성을 촉구한다.



201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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