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10월 6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원순 시장은 지지세력만을 위한 인기영합적인 시장인가?
박원순 시장의 일탈적인 대권행보가 가관이다.
그동안 대권을 겨냥한 일이 있던 가운데 4일 국정감사에서 ‘시대요구와 국민의 부름’을 언급하며, 사실상 대권 욕심을 분명히 드러내더니 어제는 시위 진압용 살수차에는 관할 소방당국의 물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살수차를 동원할 정도의 집회가 어떤 상황인지를 모르는 바가 아닐진대, 결국 과격 불법 폭력 집회와 전문 시위세력들의 폭력 행동을 용인하겠다는 발상이다.
정부 당국과는 협의 없이 공권력을 내 맘대로 하겠다는 서울시장으로서 금도를 넘는 위험한 태도이다. 광화문에 태극기 게양을 거부했던 전력을 볼 때, 오직 지지 세력의 눈치만 보겠다는 인기영합용 분별없는 행정가의 정치쇼이다.
서울시장보다는 지지 세력만을 향한 편향된 행보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청년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은 생명과 안전보다 제 식구 챙기기와 돈을 우선시하는 박원순 식 행정의 표본이었다.
청년수당 문제도 그렇다. ‘사회서비스인 만큼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진행해야 한다’는 다수의 상식적 자문도 깡그리 무시한 채, 독불장군 식으로 밀어붙인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고도, 박원순 시장은 직권취소처분 취소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파업사태도 마찬가지다. 정부와는 일절 협의도 없이 ‘귀족노조’에 무릎을 꿇었다. 사실상 성과연봉제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으로, ‘귀족노조’ 기득권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재선 임기를 시작한 지난 14년 7월부터 올 9월까지 27개월 동안 11회 해외 순방에 8억4천만원이 넘는 서울시민의 혈세를 쌈짓돈처럼 사용했다는 사실도 국감을 통해 드러났다.
박원순 시장에게 묻는다. 서울시정은 자신의 대권가도를 위한 발판인가. 서울시민의 권리와 이익보다 지지세력에만 아부하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
서울시장 직분도 못 지키면서 펼치는 도를 넘는 대권행보는 함량미달로 판명나고 말 것이다.
본인이 지도자가 되고 싶다면, 지지세력만을 위한 인기영합적인 행보로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2016. 10. 6.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