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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호응받지 못하는 화물연대 파업, 즉각 중단하라[김현아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6-10-11

  김현아 대변인은 10월 11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에게 호응받지 못하는 화물연대 파업, 즉각 중단하라

 

  ‘철도파업’이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화물연대’까지 총파업에 나섰다. 
  
  철도파업도 벌써 3주째를 넘어서고 있는 와중에,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는 물류의 이동을 더욱 어렵게 하고,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 관철시키겠다는 집단이기주의 행태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들의 생활과 국민경제에 피멍만 들 뿐이다.

 

  이번 파업은 최소한의 명분도 없다. 택배시장의 운송차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형 화물차를 증차하겠다는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대형 화물차주가 대부분인 화물연대의 기득권 지키기란 비판만 받는 일이다.

 

  가뜩이나 수출입 기업이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가운데, 파업 차량 중 절반이 컨테이너 운송 트레일러이어서 그 고통마저 가중되고 있다고 한다.

 

  경영환경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도, 성과연봉제를 포함한 어떠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거부하고 반대만 일삼는 ‘노동귀족’ 철도노조의 행태도 국민들의 아무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정부 당국은 운송거부에 참여한 차량에 월 93만원의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고,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할 경우 운송사업자 면허를 취소키로 하는 등 명분 없는 파업에 엄중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들의 시각도 직시해야 한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국민경제 고충은 외면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를 위한 화물연대의 파업에 국민들은 싸늘한 시선뿐이다. 철도노조 및 화물노조는 국민경제 볼모잡지 말고 즉각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구하기 바란다.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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