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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는 고해성사하는 심정으로 진실을 밝혀야[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6-10-18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10월 1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전 대표는 고해성사하는 심정으로 진실을 밝혀야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UN 북한인권 결의안 ‘대북결재사건’에 대해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 사건이 터진 초기에는 “기권을 주장했을 것 같다”는 송민순 전 외통부 장관의 회고록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입장을 급선회하여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진실 뒤에 숨어버렸다. 역대 어느 정권이든 북한의 인권문제는 남북관계의 민감한 정치현안이자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치이슈였다. 노무현 정부의 실세였던 문재인 전 대표가 이 같이 중대한 남북문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발언한 것은 무책임함을 넘어 백주대낮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또 “허구헌 날 종북 타령과 색깔론을 국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고 있으니 경제와 민생이 이렇게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게 정권 교체가 필요한 이유다”라고 적반하장격의 발언을 쏟아내었다. 남북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정권교체 운운하며 대권병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건전한 대북관계를 해치고 국가의 중요한 결정을 주적인 북한에게 묻고 결정하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국민은 중요한 국사(國事)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이성이 온전치 못한 대통령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국가의 주권과 안위를 주적에게 송두리째 맡긴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고해성사하는 마음으로 역사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북결재사건’을 단순한 “종북몰이”나 “색깔 논쟁”으로 덮으려하지 말기 바란다. 자당 대선후보의 국가관과 안보관이 대한민국의 존립을 담보로 매우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행해진 북한 퍼주기와 대북결재사건은 지금 핵·미사일 위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지금이라도 지난 정권의 삐뚤어진 대북관계를 바로잡지 못하면  북한은 핵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을 그들의 입맛대로 주무를 것이다. 

 

내일부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새누리당은 내일 국정원 국정감사를 통해 당시의 기록과 관련자들의 행적 등 대북결재사건의 진실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명백히 밝힐 것을 야당에게 촉구한다.


2016.  10.  1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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