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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대승적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6-11-03

  김성원 대변인은 11월 3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당의 대승적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으로 대통령이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게 된 가운데, 야당이 총리 내정에 대해 반발하며 난국수습이 아닌 혼란과 대결구도로 몰아만 가고 있다.

 

  야당에서 제시한 정치적 해법들도 대부분 수용되었다. 특검과 거국내각 수용에 대통령 2선후퇴 요구도 과감히 받아들인 것이다.

 

  특히, 야당은 자신들이 먼저 제안한 거국내각을 여당이 수용하자, 이를 거부하며 사태수습과 정국안정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거국중립내각을 이끌 신임 총리를 반대하고 대통령 하야까지 외치고 거리까지 나가며 혼란과 불안만 더욱 부추기려는 극단적인 본심마저 드러내고 있다.

 

  야당이 국무총리 지명 과정에서 형식을 문제삼고 있으나, 본질은 책임총리를 통한 대통령의 2선 후퇴가 핵심으로, 야당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다.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경험과 이후 폭넓은 활동으로 지금보다 내일에 더 큰 역할을 할 분이다. 정치권의 여러 난제들도 원만하고 조화롭게 조율해 가면서 책임총리로서 상징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정공백을 메워갈 적임자이다.

 

  지금처럼 형식을 붙들고 본질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현 혼란과 불안을 방치하고 심화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김병준 내각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

 

  신임 총리가 국정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게 되면, 거대야당이 말하는 거국중립내각과 책임총리 요구에도 부응하게 될 것이다.

 

  오늘 총리 내정자는 책임총리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고, 국회를 존중하고 협의하겠다는 자세도 천명했다.

 

  김병준 국무총리 인정은 야당이 진정으로 난국을 극복하고 국정안정을 바라는 지 그 진정성의 가늠자가 될 것이다.

 

  야당도 난국수습과 국정 정상화를 위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위기극복에 나서야 한다. 즉각 인사청문회 절차에 착수해 조속히 국정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게 되면 국정혼란은 가속화되고 결국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말 것이다. 최순실 사태는 검찰 수사에 맡기고, 국회는 난국수습과 국정정상화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거듭, 야당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당부한다.


2016.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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