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11월 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진정한 정치로 국가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은 국가적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입니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
비장한 각오로 국정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국민의 감정을 부추기고 분노에 편승하여 국정을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수권정당이 아님을 입증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오늘 오후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과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고 백남기 농민의 명복을 빌며, 촛불집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적인 집회가 되기 바랍니다.
새누리당은 거듭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깊이 유념하고, 진정한 정치로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힙니다.
○ 영수회담 관련
야당도 국가 운영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가져야만 한다. 대통령의 거듭된 사과와 수사 수용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공격과 매도를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보다 당리당략을 우선하는 정략적 계산이다. 야당은 책임있는 자세로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에 임해야 할 것이다.
○ 대통령 지지율 5% 관련
국민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깊이 사죄드린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새누리당은 진상규명과 국정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야당과 협력하며 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
2016. 11. 5.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