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11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현 정국을 풀기 위한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한다.
오늘 대통령이 국회의장과 현 난국을 풀기 위해 예정한대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국회 방문은 국회의장을 만나 그동안 야당이 요구해온 사안들에 대한 대통령의 진정한 뜻을 함께 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통령의 국회의장과의 대화가 막혀있는 정국에 물꼬를 트고, 얽혀 있는 난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국정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국회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정공백 사태를 막고, 국정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 야당이 정국 수습에 적극 나서 주셔야 한다.
현재 야당은 여러 조건을 말하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거대야당은 국가안위와 국민만을 바라본다는 일념으로 국정위기 수습을 위한 책임의식을 갖고, 꽉 막힌 정국에 물꼬를 트고 실타래를 푸는 전환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야당도 국정파탄과 헌정중단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청와대와 집권여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
현 난국을 극복하여 불안과 혼란을 해소할 소임은 야당도 함께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주시길 간절히 요청한다.
야당이 내건 조건들도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국회에서 책임과 역할로 극복해야지 대결과 혼란으로 키워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고 정치적 도리다.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드린다.
2016. 11. 8.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