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11월 1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가 ‘대국민 회견’을 통해, ‘전국적인 박근혜 대통령 퇴진투쟁’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이제 와서 슬그머니 촛불 민심에 기대어 ‘정권퇴진 투쟁’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취소 사건을 보호하고 무마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 기자회견이라는 인상도 강하다.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보여온 태도를 스스로 ‘인내’라고도 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국민은 가장 먼저 거국내각을 주장하고 이를 뒤집는 등 문 전 대표의 갈지자 행보를, 눈치만 보는 무원칙한 행태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문 전 대표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결국 현 난국 수습 행보가 아닌 대선에 따른 유불리만 계산하다가, 대통령 ‘퇴진운동’을 내세워 사실상 대선운동에 돌입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다.
안타깝고 절망적이다. 바로 어제 국회는 최순실 사태에 대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도 실시키로 해 진상규명에 대한 결단을 내렸다.
그렇다면, 정치지도자들은 ‘질서있는 방식’ 을 통한 정국정상화에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
문재인 전 대표의 신중하고 바른 행보를 기대한다.
2016. 11. 15.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