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11월 16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사드배치 부지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북한 위협에 대비한 안보태세 강화에 힘써나가야
오늘 국방부는 지난 9월30일, 롯데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최종 선정한 이후 롯데 측과 협의를 거쳐 유휴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사드배치 부지 협상 타결을 환영한다. 사드배치를 넘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당국은 사드 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향후 절차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가야 한다.
그동안 사드배치 발표 이후 정치권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는 많은 논란과 사회적 비용을 치러왔다. 이제 사드배치 부지 협상이 타결된 만큼 국론 분열과 갈등을 극복해가며 국가 안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할 때이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야당도 공기와 같은 안보문제만큼은 초당적인 자세로 협력을 해야 한다. 아무리 국정이 불안하다고 해서 안보까지 불안하게 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그제 있었던 국방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가서명에 대해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으로 반발만 할 일이 아니다. 북핵과 미사일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금의 불안한 안보환경을 극복해가기 위한 고민이 먼저여야 한다.
야당은 중대한 안보 문제를 두고 반대만 하는 모습은 자제하고, 국회가 안보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
2016. 11. 16.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