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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AI 확산에 대한 정부대책이 절실하다 外 1건[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6-12-15

  김성원 대변인은 12월 1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급속한 AI 확산에 대한 정부대책이 절실하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살처분한 개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양계농가 피해는 물론 유통업계, 식당 등 자영업자의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AI 확산 과정에 정부의 집중방역 등이 적시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초동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크다. 이점을 깊이 유념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AI 대처를 시급한 민생대책으로 삼고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할 것이다.

 

  가금류는 익혀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닭과 오리를 취급하는 업계의 피해, 식당의 매출 급감과 농가 연쇄피해 등이 최소화되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이해도 필요하다.

 

  정치권도 정부대책에 적극 협력하며 국회 차원에서 AI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다.

 

ㅇ 야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과도한 공세를 자제하기 바란다

 

  거대야당이 탄핵안 통과 후부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흔들기 공세를 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권한대행을 총리라고 부르며 대통령 행세부터 한다는 식으로 비난하고 있고, 우상호 원내대표도 ‘폼 잡지 마라’ ‘만약 오버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주제와 분수를 알라’고 했고, 국민의당 대변인은 ‘뻔뻔하게 대통령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야당의 힘으로 권한대행 군기 좀 잡아보겠다는 식의 낯부끄러운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건 등 서로 예의를 갖추며 협의로 풀어갈 수 있는 사안도 고압적인 자세로 호통 치듯 대하는 태도는 국민이 보기에도 볼썽사나운 일이다.

 

  하루 빨리 국정수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개의치 않고 정략적 발언만 이어나가는 야당의 태도가 참으로 안타깝다.

 

  탄핵 의결 이후 법과 제도에 의해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해 가면서 동시에 정치적으로도 협치로 난국 타개에 힘을 모아야 할 상황이다.

 

  황 대행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 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공세들은 자제되어야 한다.

 

  야당의 이성과 상식에 맞는 성숙한 태도를 당부한다.

 


2016.  12.  1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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