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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종식에 정부는 명운을 걸고 임해야 한다.外 1건[염동열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6-12-20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12월 2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AI 종식에 정부는 명운을 걸고 임해야 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정부는 경보수준을 ‘심각’으로 최고단계로 격상시켰다.

 

  사육농가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으며, 도살 처분에 인력 부족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피해는 사육농가와 유통업계에 그치지 않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매출급감은 물론, 계란을 비롯한 소비재 품목의 물가 불안,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업계 타격과 국민의 불안심리 가중 등으로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초동 대응 미흡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지만, 지금은 수습이 급선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는 총력 체제로 AI 확산 저지와 종합대책 마련에 명운을 걸고 임해야 한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고 있는 AI에 대해 관계 당국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총체적인 방역시스템 개선과 대책마련을 위한 노력을 진지하게 촉구한다.

 


ㅇ 외교당국, 분란을 일으킨 칠레 외교관 엄중 단죄하라.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현지에서 방송됐다. 부끄러움을 넘어 국가의 수치로, 온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사건발생 전 이미 현지 교민들 사이에 관련 소문이 파다했다고 한다. 외교당국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사전에 인사 관리·감독에 힘을 쏟았다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외교관은 나라를 대표하는 공직자다. 해외 현지에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현지 주민과 언론 등의 주목을 받고 무거운 책임도 따르는 자리이다.

 

  외교당국은 즉각 해당 외교관을 소환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엄중 단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칠레 국민께 정중하고 진정어린 사과를 하는 등 양국관계에 금이 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대응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길 바란다.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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