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1월 1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바른정당의 바르지 못한 행동 바로잡아야 한다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새누리당 소속이면서 여전히 바른정당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일상에서도 비판 받는 ‘원칙과 상식 밖의 이중생활’이다. 절대로 바른 활동이 아니다.
그런데도, 바른정당이 김 의원의 새누리당 출당을 겨냥한 의도적이고 과도한 공세를 하는 것은 절대로 바른 정치가 아니다.
바른정당 내 선배의원들이 후배 비례대표 의원의 바르지 못한 행동을 보면, 바로 잡아 주는 것이 도리일진대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순리를 뒤집는 것은 해서는 안 될 구태가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은 오늘 이런 잘못된 일을 바로 잡고자 김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다.
몸담고 있던 정당이 어려워졌다고 당을 나가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 아무 책임이 없다는 듯이 활동을 하는 풍조가 바른정당에 팽배해 있다 보니, 이렇게 김현아 의원의 나쁜 경우까지 발생하는 것이다.
바른 정당은 김현아 의원이 일탈행위가 옳다고 믿는 것인가.
그토록 정치적 소신과 양심을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떳떳하게 탈당해 활동하는 것이 바른 일이지, 오로지 의석만 지키기 위해 그 양심과 소신을 버리는 것은 나쁜 일이란 사실쯤을 잘 알 것이다.
나만 살면 된다는 식의 바른정당 태도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교육적으로 나쁜 사례로 남을 까 우려된다.
바른정당과 김현아 의원은 출당과 탈당 사이에서 욕심을 앞세우지 말고, 바른 처신을 하길 바란다.
2017. 1. 18.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