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1월 2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누리당은 윤리위의 결정을 넘어 쇄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현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반성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오늘 새누리당 윤리위는 국민의 입장에서 새누리당에 ‘반성과 책임의 회초리’ 를 들었다. 상처를 치유하고 새살을 돋게 하기 위한 결단이다. 그렇다고, 오늘 결정이 인적쇄신의 완성은 아니다. 이제야 새누리당은 실망과 절망에서 벗어나 ‘쇄신다운 쇄신’을 시작하며 국민과 나라를 섬겨 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되었다.
오늘 결정이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인적쇄신을 통해 패권정치를 타파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새 출발의 단초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정치권의 오랜 적폐인 패권주의를 해소하는 데 야당의 노력도 수반되어야 정치권이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국민께서도 새누리당만이 아닌 정치권 전체의 반성과 쇄신을 바라고 있다.
새누리당의 쇄신 노력을 ‘쇼’로 폄하하며 1인 지배 패권만 공고히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당내 패권 청산에 당장 나서야 한다.
특히, 바른정당이 나만 살기 위해 본가(本家)를 서둘러 도망가서 쇄신을 남일처럼 대하고 있는 현실을 온 국민이 똑똑히 알고 있다. 탈당하면 아무 책임 없다는 바른정당의 바르지 못한 태도는 국민의 분노와 불신만 초래할 뿐이다.
당명대로 바르게 하려면 새누리당과 같이 인적쇄신 등에 책임지는 자세를 반드시 보여야 ‘바른’ 이란 이름에 걸맞은 일이 될 것이다.
진정한 보수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지 않으면서 외치는 보수는 국민을 속이는 정치적 구호만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당을 반드시 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갈 것이다. 어떠한 고통이 따르더라도 국민을 위한 쇄신을 거듭하며 책임 있는 보수정당으로 거듭 날 것이다.
2017. 1. 2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