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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정치공세 대신 설 민심을 존중하길 바란다.[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7-01-31

김성원 대변인은 1월 31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바른정당은 정치공세 대신 설 민심을 존중하길 바란다.

 

  설 민심은 어느 때보다도 냉혹했다.

 

  패권정치로 얼룩진 정치권을 질타하며 대권 경쟁에 빠져 외면하고 있는 안보와 민생을 시급히 챙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거셌다. 정파를 떠나 힘을 모으라는 호된 질책을 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무거운 설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경제회생과 정치쇄신을 위한 길에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설 명절이 끝나자마자 묻지마 식 비판으로 설 민심과 역행하는 바른정당의 행보가 참으로 부끄럽다.

 

  인명진 위원장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언급은 설 민심 중 하나였다. 국민께서 대선 후보 중 한명으로 꼽고 있는 황 대행에 대해 환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었다. 이를 두고 ‘구걸’ 등 저급한 표현으로 공세를 하는 바른정당의 태도야말로 어이없는 상황 인식이다.

 

  간절하고 절박한 설 민심을 충분히 듣고도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인지 유감이다.

 

  새누리당은 반성과 책임의 보수적 가치 아래 쇄신과 혁신에 집중해왔다. 패권과 기득권 정치 청산에 중점을 두고 정치, 정당, 정책 혁신 등 3정 혁신에도 매진하고 있다.

 

  오직 국민과 국가를 위한 보수의 책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것 역시 인적쇄신을 통한 혁신의 길 중 하나이다.

 

  책임 회피 줄행랑을 친 바른정당이 이러한 처절한 노력과 절차를 외면한 것도 모자라 이를 폄하한 것은 설 민심에 대한 배반이며,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반기문 전 총장 입당을 구걸하고 있는 조급한 현실에 대한 피해의식의 발로일 뿐이다. 

 

  민심은 자기만의 시각에 빠져 무조건 남을 헐뜯고 비난하는 이런 행태를 혐오하고 있다.

 

  본가에 대한 비방 대신 바른정당 내 쇄신과 청산부터 하는 일이 먼저이다.

 

  바른정당은 정치공세 대신, 설 민심을 존중하는 겸허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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