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검증을 피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대선정국을 말하기에는 시점이 이르다.”며 “정치권은 좀 더 탄핵 정국에 집중하고, 촛불시민도 촛불을 더 높이 들어 탄핵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언뜻 문 전 대표가 탄핵 관철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번만 다시 생각해보면 대선 유력 주자인 자신에 대한 공격이 쏟아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교묘한 언변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는 것을 누구나 다 알 수 있다.
어제 문 전 대표가 사법고시 부활도 어렵고 행정고시도 근본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미래세대에게 대한민국의 계층간 이동사다리를 걷어차 버리고, 지금의 양극화 사회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제 오늘 연이어 국민께 상처를 주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가 자신의 지지율은 정체되고 있는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니까 불안감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까지 하다.
요피부득(要避不得)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당당하게 자신에게 쏟아지는 검증의 칼날을 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문 전 대표가 감언이설로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노력을 펼칠 힘이 있다면, 국격을 훼손한 인재영입 1호 표창원 의원이나 즉시 사퇴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사드배치 철회와 복무기간 단축 발언 등으로 국가안보를 불안하게 한 점을 국민께 사과하고, 국가안보를 단단히 하겠다는 다짐이나 해야 할 것이다.
2017. 2. 7.
새누리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