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도권인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이 구제역도 급속도로 확산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전 정부부처는 이번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앞서 발생한 AI가 정부의 초기대응 노력 부실로 100일이 넘도록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농축산업인에게 지급한 살처분 보상비가 2,600억 원을 넘어서고 지난 주말에는 한강 조류 폐사체에서까지 AI가 발견된 바 있다. 달걀 값 급등과 닭 소비 감소로 물가까지 불안한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제역 초기 진압에 혼신을 다해야 한다.
정치권도 대권도전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그리고 정의당 등 야권의 모든 분께 당부한다.
지금은 적극적인 쇄신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노력을 펼치는 새누리당을 비난하고, 민생을 챙기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를 대권행보라고 비난할 때가 아니다.
정부가 가축전염병을 막고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민생정치, 새정치, 바른정치일 것이다.
2017. 2. 8.
새누리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