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만장일치로 북한을 규탄했다.
지난 12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탄도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해서 탐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각(高角)에서 발사하면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게다가 낙하 속도가 빨라서 사드만이 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 사드배치가 왜 필요한지 북한이 스스로 증명해 준 셈이다.
이런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 배치 재검토와 공론화를 주장하면서 사드배치 결정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철저한 검증 후에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능력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우리 방어 체계 배치는 야권의 반대로 점점 늦춰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가안보를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에만 활용하는 것은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안위를 걱정하는 태도가 아니다.
문 전 대표를 포함한 야권의 대선후보들은 북한 핵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스스로 밝히고,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의 어느 정당이 그리고 어느 후보가 우리의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는 보수의 핵심가치를 지키고, 후안무치한 야권 정치인들의 안보관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중심을 잡아나가겠다.
2017. 2. 14.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