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의도에 위치한 수 백억원 상당의 건물을 당사로 매입했다고 한다.
안규백 사무총장은 “새 당사 이주에는 집권 여당으로서 오래 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벌써부터 집권 여당이 된 것처럼 잔뜩 들뜬 모습이다.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서민 밥상을 위협하고, 서민들은 추운 겨울 난방비를 감당하기도 버거운 이때에, 서민정당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호화당사에 들어가서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대선의 샴페인을 터트리려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화당사 매입 비용의 80%를 은행에서 빌렸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DTI, LTV 규제 강화를 주장하면서 뒤로는 80%나 대출을 받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2002년 불법 대선 자금 113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15년이 지나도록 이를 갚았다는 말은 어디서도 듣지 못했다.
여의도 당사와 천안 연수원을 팔아 국고에 환수하고 국민 앞에 속죄했던 자유한국당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대선 자금을 그야말로 ‘먹튀’ 한 것이다.
그 중심에 있던 자들이 지금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호화당사 입주를 자축하고 있으니,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이런 정치집단이 또 다시 정권을 잡는 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현명한 국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하시리라 믿는다.
2017. 2. 14.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