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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자유당’ 약칭 사용, 유치한 정치공세이다[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7-02-15

  김성원 대변인은 2월 1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더불어민주당의 ‘자유당’ 약칭 사용, 유치한 정치공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식회의와 브리핑 등에서 자유한국당을 ‘자유당’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공식 약칭은 ‘한국당’이며, 중앙선관위도 어제 ‘한국당’ 약칭 사용에 전혀 문제될 것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공식적인 약칭이 존재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상대 당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짓이다.

 

  만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약칭을 무시하고 ‘더불당’이라고 한다면 어떻겠는가. 역지사지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새 간판을 달았을 때,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불러 주라’며 약칭 논란을 종식시켰다.

 

  이에 대해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서로 존중하며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했고, 박광온 대변인은 ‘상식이 통하고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지금 우상호 원내대표는 약칭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상호존중을 통해 국회를 운영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선언인지 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3년 전 새정치민주연합 약칭 논란 당시를 떠올리며, 부디 '상식이 통하고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정치'를 하는 데 협조해 주기 바란다.

 


2017. 2. 15.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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