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8일 독일에서 한중외교장관 회담이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중국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군사방어 조치에 대한 중국의 변하지 않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
최근 발생한 북한의 김정남 사망사건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만 보더라도, 북한이 얼마나 비이성적인 정권인지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안보를 얼마나 크게 위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근본적인 북한의 핵무기 폐기노력은 등한시 한 채 여전히 사드 배치 반대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분야는 물론 예술 분야까지 보복성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하고 있다.
올해는 뜻 깊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만큼, 중국은 안정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 양국이 더욱 협력해야 할 시기이다.
중국은 이 점을 잊지 말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해 UN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사드배치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자위적인 안보확립 노력에 더 이상 반대로 일관하는 태도를 바꿀 것을 촉구한다.
2017. 2. 19.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