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 ‘친박패권정당’, ‘국정유린 공범’이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야당의 근거 없는 비난이 비단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다.
자유한국당의 특검 연장 반대 당론을 비판하고 싶으면, 법과 원칙에 근거해 따져 묻는 게 옳다. 논리와 근거 없이 감정적인 막말로 상대당을 공격하는 것은 수준 낮은 정치 공세이다.
자유한국당은 특검이나 헌재심판에 영향을 주는 언행을 삼가며, 오로지 공정한 법 절차에 따라 결론이 내려질 수 있길 기다리고 있다.
다만, 헌재 판결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특검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것을 우려해 특검 연장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특검 연장에 반대한다고 ‘역사에 죄’ 운운하는 것은 인민재판식 사고방식임을 지적하고 싶다.
2017. 2. 21.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 경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