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안보자문그룹인 ‘더불어국방안보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제대로 된 국가관과 애국심이 없는 세력과 맞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런데 놀랍게도 행사장에 걸린 태극기는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행정자치부의 태극기 게양 방법에 따르면 태극기를 오른쪽으로 90도 회전해서 벽면에 달아야 하는데, 이날 행사장에는 반대 방향으로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
실무진의 실수라고 넘기기에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문제이다.
180여명의 군 장성 출신 등이 모여 안보를 논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도 그 누구도 잘못 걸린 태극기를 발견하지 못했다.
큰 둑도 작은 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태극기 게양 방법도 모르는 문 전 대표 측이 진짜 안보 운운하는 것은 그야 말로 블랙 코미디이다.
문 전 대표는 안보 운운하기에 앞서 애국의 마음으로 태극기 바르게 게양하는 방법부터 바로 알기를 충고하고 싶다.
2017. 2. 22.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 경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