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반헌법적 집단을 감싸고 있는 정당’, ‘행정부를 마비시킨 집단’ 등 폭언에 가까운 발언을 한 데 더해 황교안 권한대행을 ‘범죄 묵인하는 방패’ 운운하며 비판했다. 이에 질세라 우상호 원내대표는 ‘특검연장을 하지 않으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는 반협박을 했다.
오로지 정권 잡는 데에만 눈이 멀어 여당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 제1야당의 현실이다. 그 오만함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야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권한남용이고 현행법 위반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명확한 법적 근거를 단 한 줄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우 대표 스스로도 이것이 무리한 말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황 권한대행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대행의 임무를 적법하고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검 연장을 대선에 이용하려는 꼼수에 황 권한대행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탄핵 운운하며 자극적인 정치 공세로 극렬 지지층의 지원을 호소하는 것은 공당 지도부로서 극히 부적절한 행동이다.
대선전략 포석으로 황 권한대행의 탄핵을 꺼내드는 것이 권한남용이고 국가와 국민에 죄를 짓는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권욕에 눈이 멀어 국정공백 상황을 초래하려 해서는 안 된다. 묵묵히 국정 수행을 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 흔들기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17. 2. 23.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 경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