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월 5일 SBS가 보도한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 기사가 ‘가짜뉴스’의 전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기사 내용은 주지하다시피 전직 국정원 고위간부가 다른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또다른 국정원 4급 직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 ‘카더라 통신’ 그 자체이다.
만약 공신력있는 공중파여야 할 SBS의 기자가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기사화했고, SBS에서도 이를 서둘러 보도한 것이라면 이는 언론의 금도를 어긴 것이다.
SBS는 취재원 보호라는 방패 뒤에 숨지말고, 해당 기자가 누구로부터 제보를 받았는지에 대해 육하원칙에 따라 진실 여부를 재검토하라.
문재인 캠프와 더불어민주당도 국정원 관련 카더라 통신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이 SBS 보도에 관여하였을지도 모른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자중자애하기 바란다.
2017. 3. 9.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