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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는 문재인 전 대표 띄워주기 위함인가?[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7-03-14

  김성원 대변인은 3월 1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는 문재인 전 대표 띄워주기 위함인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첫 TV토론회는 한마디로 문재인 맞춤형 토론회였다.

 

  공통질문 4개와 9분의 주도권 토론 등으로 진행됐지만, 경선 주자간 충분한 정책 검증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오죽하면 내부에서 조차 ‘사전질문에 모범답안을 읽는 학예회식 토론’이라는 비판이 나왔겠는가.

 

  추후 토론회에서는 무제한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내일(15일)로 예정되었던 광주 시민토론회도 문재인, 안희정 두 사람의 불참으로 무산되지 않았던가.

 

  4명의 경선 주자가 하나같이 ‘통합’을 말하면서도 촛불 세력에만 의지해 선명성 경쟁을 하는 것도 보기 민망했다.

 

  더욱이 문재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을 놓고 ‘정당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우리당의 방식과 많이 다르다’며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해달라고 모셔갈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토사구팽이다. 김종인 전 대표는 오히려 ‘무조건 친문세력을 따르라는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생각할지 모를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띄워주기 위해 당내 반발도 묵살하고 토론회 방식을 결정해 진행하고 있지만, 토론회가 진행되면 될수록 문 전 대표의 약점만 더 부각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2017.  3.  14.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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