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3월 2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 관련
북한이 오늘(22일) 오전 동해안 인근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다. 미사일 종류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앞선 두 번의 시도와 달리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발사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 시도는 북한 스스로 핵 포기를 할 뜻이 전혀 없음을 국제사회에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다.
특히 오는 4월 15일은 북한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이다. 북한이 존재 과시를 위해 어떤 무모한 도발을 할지 모를 일이다.
최근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사회의 기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북한은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등 일체의 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무모한 도발을 거듭할수록 북한이 설 자리는 더 좁아질 뿐이다.
군 당국은 굳건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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