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천안함 폭침 7주기이다.
결연한 마음으로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의 숭고하고 안타까운 희생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그리고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46명 용사들의 조국을 위한 헌신의 길에 동참한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어린 위로를 보낸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이후 지금까지 사죄나 반성이 없고, 오히려 천안함 폭침에 동원됐던 연어급 잠수정(P-4)을 두 배로 증강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서만 3번의 미사일 발사 시도를 했으며, 추가적인 핵 실험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그러한 심각한 안보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내 친북 세력들은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부정하며 남남 갈등을 유발해 왔다.
천안함 영웅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들에게 두 번의 상처를 안겨주는 망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안보에는 두 번 다시가 없고, 자유와 평화는 결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열들의 목숨과 맞바꾼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천안함 용사 46명은 산화해 서해 바다의 수호자로 영원히 남았다.
자유한국당은 천안함 영웅들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
2017. 3. 2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