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준길 대변인은 4월 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괴산군수 무소속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 철저하게 조사하라.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품선거 의혹이 제기되었다.
괴산군수 후보 중 한사람인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선관위에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조사받고 있다고 한다.
나 후보는 2016.12.경 야유회 출발 현장에서 지인에게 20만원을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 후보는 문제가 된 단체 회장에게 20만원을 빌려준 것이라고 변명하지만, 괴산군수 선거가 예상되고 있던 시점에 20만원을 교부하였고, 20만원 밖에 안되는 돈을 두 달 가까이 지난 2월 중순에서야 비로소 변제하였다는 주장은 상식에 반한다.
그렇기 때문에 뒤늦게 20만원 교부사실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20만원을 돌려주고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것이다.
더군다나 선관위에 제보한 자가 나 후보로부터 돈을 받은 사람이라면 나 후보의 변명은 더더욱 설득력이 없다.
전임군수의 뇌물수수와 일탈행위로 실추된 괴산의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또다시 혼탁한 금품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괴산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은 돈 안쓰는 깨끗한 공명선거를 위해 4월 12일 투표 전까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여 진실을 규명하고, 만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관련자를 엄벌해야 할 것이다.
2017. 4. 4.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