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4월 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2분 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서만 3번째요, 지난 3월 2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를 실패한 지 14일만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6~7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심끌기용 도발을 한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유를 불문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북한은 이미 국제사회의 골칫거리로서 충분한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 끌기용 도발은 무모한 응석에 지나지 않으며, 그 응석을 받아줄 국제사회의 구성원은 아무도 없다.
특히 미국 하원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의결하는 등, 북한의 위협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 김정은에 대한 선제 타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사회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을 치고 있다.
북한은 그야말로 분위기 파악을 해야 한다.
최소한의 체제 유지라도 하고 싶다면, 더 이상의 도발은 안 된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도발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길은 북핵 포기뿐임을 거듭 경고한다.
2017. 4. 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