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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말바꾸기 1 - 촛불집회[류여해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05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말바꾸기 1 – 촛불집회

 

  안철수 후보는 어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낡은 과거의 틀 부숴버리고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국민들은 말을 바꾸는 정치인이 낡은 과거의 틀을 부숴버리고 미래를 열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안 후보는 지난 3월 8일 “저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모두 나가지 않았다. 광장은 시민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같은 달 2일에는 ‘정치인들은 집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탄핵 정국에서 문재인 전 대표 등 민주당 인사들이 일제히 촛불집회에 달려갔던 것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과연 그 말이 진실일까?

 

  안 후보는 작년 11월 12일 청계광장에서 국민의당 당원보고대회를 열고,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참석했다. 그에 앞서 ‘12일 촛불집회에 여야 정치인 모두 참여하자’고 독려하기까지 했다.

 

  11월 19일 4차 촛불집회 때에는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서명운동을 벌였다.
 
  11월 26일에는 박지원 대표 등과 함께 광화문 광장 5차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12월 3일에는 대구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안철수 빠져라’는 거센 항의를 받은 일도 있다.

 

  “촛불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안 후보의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었다.

 

  정치인의 기본은 정직과 신뢰이다.

 

  정치인의 말 바꾸기는 안 후보의 말을 그대로 빌리면 “정치 배우지 말고 정치 바꾸라고 불러낸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안 후보가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의 자세로 사과해야 한다.

 

  만약 사과하지 않고, 본인의 발언 취지가 “앞으로 안 나가겠다.”고 한 것이라면서 그 책임을 언론에 돌린다면 이는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것” 이다.

 


2017.  4.  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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