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포천시장 보궐선거 관련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당 후보자 선거방송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가 불참하면서, 포천시 유권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포천시민과 포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정견을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최 후보의 불참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오만하고도 안하무인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최 후보는 자신의 유세차량 전광판 홍보 동영상에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무늬와 색깔을 사용하기도 하며 물의를 일으켰고, 지난 달 초, 포천시의 한 경로당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불구속 입건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 후보가 방송토론 시간에 선거유세를 하였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은 점을 근거로 볼 때, 질병을 이유로 불참하였다는 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이러한 사실이 유권자들에게 알려지면, 혹독한 검증을 당할 것 같아 두려워서 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최호열 후보가 포천시장으로서 이미 자격미달이라는 것은 만천하에 다 드러났으니, 더 이상 망신당하지 말고 후보 사퇴를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2017. 4. 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 경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