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말바꾸기 3 - 여전히 모호한 안철수의 사드 배치 입장
안철수 후보의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이 오락가락한다.
최근에는 사드배치 반대하는 당론과 달리 사드배치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안 후보의 입장이 찬성인지 반대인지도 여전히 모호하다.
안 후보는 "사드 배치를 제대로 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를 설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요약하자면 '중국에 물어보자'는 게 안철수 후보의 입장이다.
그런데 지금 사드 배치 논란의 핵심이 중국 설득이 안 된다는 것 아닌가?
중국이 끝까지 설득되지 않는다면 통수권자로서 안 후보의 입장은 무엇인가?
중국이 ‘NO'할 경우에는 사드를 배치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국민께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상황이 바뀌어서 입장이 바뀌었다'는 말도 궤변이다.
북한은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연이은 미사일 실험에 몰두하는 상황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말도 말장난에 불과하다.
사드배치는 작년에도 국익에 부합했고 지금도 국익에 부합한다.
안철수 후보가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인양 보수 코스프레를 하려거든 먼저 박지원 대표부터 설득하는 게 순서이다.
2017. 4. 7.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