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철수 후보 딸, 이슬만 먹고 살았나?[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2


 어제 안철수 후보 측이 딸 재산 관련 해명 자료를 공개했다.


  안 후보의 딸은 현재 스탠퍼드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조교로 일하며 매년 3만 달러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 및 대학원 석사 과정 재학 중 1년 6개월 가량은 월 임대료로 2,000~3,000달러를 지급했으며, 현재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200만원의 재산과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다.


  약 3만 달러대의 소득으로 스스로 학비를 내면서 월 2~3000달러의 월세를 내고 차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슬만 먹고 산 것이 아니라면 식비 등 생활비는 어떻게 조달했다는 말인가?


  작년 12월 기준, 안 후보가 공개한 재산은 약 1,195억원이다.


  천억대 자산가인 안 후보가 딸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것은 인지상정이므로 이에 대해 흠 잡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로서의 기본 중의 기본은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가 딸에 대한 해명 과정에서 안 후보의 자수성가 이미지, 원칙 있는 정치인임을 강조하기 위해 유학 중인 딸을 도와준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지 않았다면 이는 큰 문제이다.


  안 후보는 국민들에게 다시 해명하라.


  어제 발표 내용대로라면 안 후보의 딸은 이슬만 먹고 살았는지를..



2017.  4.  12.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