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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부부의 1+1 명문대 교수채용 특혜 의혹, 전국 6만 여명의 시간강사는 절망한다.[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2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부인 김미경 교수의 1+1 특혜 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공개됐다.


  김 교수가 지원한 서울대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은 2011년 4월 21일에 수립됐는데, 김씨가 제출한 채용지원서는 3월 30일에 작성됐다는 것이다.


  채용 계획을 미리 알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안철수 후보 내외는 단국대학교, 카이스트, 서울대 순으로 나란히 학교를 옮겨 다녔다.

 
  결코 우연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대한민국에 이 같은 사례가 또 있을 지도 의문이다. “황제급 귀족 부부”이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카이스트와 서울대 교수 자리를 1+1으로 직장을 옮겨다니는 것이 서민들에게 가능한 일인가?


  게다가 단국대의 경우 안 후보가 91년 2월까지 재직하고, 직후인 91년 3월부터 김씨가 재직한 것을 보면 “부부간 교수직 이어달리기”를 하다가 “부부간 교수직 함께 달리기”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위 ‘보따리 장사’라 스스로를 칭하며 박봉에 시달리고 있는 6만 여명의 시간강사들 눈에는 안 후보 부부의 1+1 교수 채용은 도저히 현실에서 상상해 볼 수 없는 신기루 같은 것이다.


  이들에게는 바늘구멍보다 더 들어가기 힘든 교수 자리에 그것도 서울대와 카이스트 교수자리에 안철수 부인이라는 이유로 특별 채용되고, 사전에 채용계획을 미리 고지 받은 것이라면 절망할 수밖에 없다.


  안 후보는 대답해야 한다.


  부인의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 교수 1+1 채용이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 일인가?



2017.  4.  12.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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