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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학생 버스떼기’ 부대변인 직위 해제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다[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4

지난달 25~26일 국민의당 대통령 경선 과정 중 호남 지역 경에서 ‘대학생 버스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의당은 이 사건에 연루된 부대변인을 직위해제 했다고 한다.


지난 ‘렌터카 떼기’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일탈 수준에서 마무리 하려는 모양새이다.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법이다.


 

지금 국민들은 불법 동원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자가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불법 동원의 몸통은 누구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동안 온갖 미사여구로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를 강조했던 안철수 후보가 자당에서 버젓이 발생한 불법에 대해 사과 한마디 안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지 묻고 있다.



부대변인 한 명 직위해제 한다고 불법이 덮어질리 만무하다.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안철수 후보도 불법 동원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2017. 4. 14.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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