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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지켜보는 TV 토론에서 허위 사실 유포한 문재인 후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할 것 外 2건[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14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1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전 국민이 지켜보는 TV 토론에서 허위 사실 유포한 문재인 후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어제 전국적으로 방송된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이다.


 

김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공동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의장, 강원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홍준표 후보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는 김 의원이, 타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럴 이유도 없다.



공당의 선거 총괄 책임자가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전 국민이 지켜보는 TV 토론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제 아무리 권력에 눈이 멀었다고 해도,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이 ‘가짜 뉴스’로 국민을 현혹해서야 되겠는가.


 

참다못한 김 의원이 문재인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음에도, 문 후보 측은 일말의 반성이나 사죄 없이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진태 의원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자유한국당의 명예도 걸린 문제이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자유한국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거짓으로 우파를 분열시키려는 일체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ㅇ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기록 공개를 강력히 요구한다.


 

어제(13일) S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대통령 후보간 첫 TV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혐의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뇌물 받았다는 말씀입니까? 그건 아닙니다. 그 말씀은 책임지셔야 합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몰랐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말씀에 책임을 지라는 문 후보의 발언은 참으로 무책임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등이 퇴임 직전인 2008년 2월 태광그룹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서, 박 회장은 ‘500만 달러는 노무현을 보고 준 돈’, ‘노무현이 직접 요청했으며 사전에 협의까지 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7년 6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정상문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청와대 내에서 100만 달러를 받고, 같은 해 9월 딸 정연씨가 40만 달러를 수수한 것도 검찰 수사결과 이미 드러났다.


 

그런데 어제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며,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오히려 홍후보에 책임을 지라고 하고 있다.


적반하장 격이다.


 

문 후보는 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낸 실세 중의 실세로, 박근혜 정부로 치면 ‘김기춘, 우병우’ 두 명의 역할을 했다.


 

그런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혐의를 몰랐다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은 없다.


 

모든 진실은 검찰 수사기록에 기록되어 있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사건의 검찰 수사 기록을 공개하라.


 

그리고, 검찰은 즉시 재수사에 착수하고, 노무현 일가의 불법 수익을 즉각 환수하여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떳떳하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검찰 수사 기록 공개로 진실을 밝히는데 적극 협조하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그 말에 책임을 지겠다. 노무현 가족이 박연차 전 회장으로부터 640만 달러를 받은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


 

마찬가지로 문재인 후보도 자신의 발언에 반드시 책임을 지고, 노무현 가족이 박연차 전 회장으로부터 640만 달러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라.




ㅇ 문재인 후보, 2004년 남북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한이 문 후보의 어머니를 상봉대상자로 선정한 경위를 밝혀라


 

2004년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금강산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제1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북측 생사확인 후보자의 대상가족으로 문 후보의 어머니와 조카 문재인(남,74,조카)이 있었다.


 

지난 대선에서 생사확인의 요청자가 문 후보의 어머니가 아닌 사실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문 후보의 나이가 74세로 기재된 석연치 않은 경위는 여전히 해명되지 않았다.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


 

더군다나 문 후보의 어머니가 상봉대상자로 선정된 경위 역시 의심이 간다.


 

문 후보의 어머니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남북 상봉 신청을 하였으나 상봉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았다.


 

당시 대한민국의 경우 연장자 우선원칙에 따라 대상자를 정하였고, 당시 80세가 되지 않은 문 후보의 어머니는 상봉대상자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문 후보의 막내 이모가 신청자가 됨으로써 문 후보의 어머니가 그토록 원하던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 경위가 의문이다.


 

문 후보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북한에 요청한 것은 아닌지, 북한이 문 후보의 어머니를 의도적으로 상봉대상자에 포함시켜 준 것은 아닌지, 그 과정에서 문 후보와 북한과 모종의 이야기가 오간 것은 아닌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문 후보의 요청에 의해 북한이 문 후보의 이모를 내세워 문 후보의 어머니와 문 후보에 대한 생사 확인을 의뢰하는 방식을 취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 후보의 북측 이모가 어떤 경위로 문 후보의 생사 의뢰를 한 것인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2017. 4. 14.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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