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의 거짓말 시리즈5 - 안철수 후보, 세계적인 석학이라 불릴 만하다고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혀라
과거 '청춘콘서트'라는 모임에 "세계적 석학, 안철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석학은 학식이 높고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말한다.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평가를 받으려면 적어도 평생 학문 연구를 하면서 훌륭한 논문을 써서 존경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어떤 노(老) 법학자는 나이가 고희를 넘겼는데 평생 쓴 논문이 100편이 훌쩍 넘는다.
그래도 그는 본인을 석학이라고 부르면 절대 아니라고 손을 휘젓는다.
그럼 세계적 석학이라는 안철수 후보는 논문을 몇 편 썼을까?
확인 결과 2012년도 기준으로 다섯 편이다.
그중 졸업을 위해 반드시 써야하는 석사 및 박사 논문을 제외하면 달랑 세편으로 모두 해군군의관 시절 작성된 것이다.
그런데 그 세 편 중 두 편의 논문에서 안 후보는 ‘공동저자’이다. 공동저자란 누가 쓴 글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고 실제로 해당논문에 대한 논문표절 의혹 과정에서 안 후보가 해당논문을 주도적으로 작성한 것은 아님이 밝혀졌다.
마지막 남은 논문은 안 후보가 작성하였으나, 이는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 범위>라는 제목의 다섯 페이지 분량의 리포트 수준의 글이다.
그 이후 안 후보가 작성한 논문은 없다.
이런 수준의 국내논문으로 석학이라고 불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세계적인 석학이라 불릴 수 없는 것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대한민국엔 국제적인 논문을 쓰고 연구도 열심히 하면서도 교수가 되지 못하는 수많은 박사들이 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그 정도의 논문을 쓰고도 포항공대 이사, 카이스트 석좌교수, 서울대 석좌교수가 되었고 부인까지 1+1 패키지로 서울대 정년보장 정교수까지 되었다.
안철수 후보는 달랑 몇 편의 국내 논문의 주저자로 석학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현수막을 본인이 붙인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지 말라.
스스로 세계적인 석학이 아니니 현수막을 떼어 달라고 했어야 한다.
안 후보에게 묻는다.
거짓된 명성과 과장된 인지도로 유명대학의 교수가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많은 논문과 연구결과로 정정당당하게 이루어낸 결과인지 해명하라.
진실을 알게 된 국민들은 허탈한 마음으로 안 후보의 설명을 듣고 싶어 한다.
2017. 4. 16.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