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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고가 의자 구입 ‘말 바꾸기’ 그만두고 국민 앞에 검증을 받으라[이경환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16

  이경환 수석부대변인은 4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문재인 후보는 고가 의자 구입 ‘말 바꾸기’ 그만두고 국민 앞에 검증을 받으라


  지난 2012년 당시 문재인 후보의 광고 동영상으로 야기되었던 고가의자 논란이 또다시 일자 문 후보의 부인은 처음에는 ”SNS에 모델하우스 전시 가구를 발품 팔아 싸게 샀다“고 했다가 20분 만에 ”아는 분이 땡처리로 산 것을 중고로 50만원에 샀다“고 말을 바꿨었다.


  그런데, KBS는 지난 12일 "취재 결과 해당 의자는 최초 구입가가 6백만원이 넘고, 문 후보 부인 김정숙 씨는 의자 외에 다른 고가 가구도 여러 점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위 보도에 대해 문 후보 부인은 처음에는 박 모씨에게 받을 돈 2천 5백만원을 가구들로 대신 받았고, 여기에 천만 원을 추가로 지불하였다고 변명하였으나, 헐값이라던 가구를 3천5백만원에 구입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자 2천5백만원은 직접 돌려받지 않고 지난 2008년 2월 양산 집 수리비용으로 대체했으므로 가구 구매와는 관련이 없다고 또다시 말을 바꾸었다.


  그리고, 문 후보측은 15일 “명품 의자가 아니라 중국에서 7~8년 전에 많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고 또 다른 해명을 하였다.


  문 후보 측이 KBS의 보도에 어지간히 다급했던 모양이다.


  문 후보가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빌려주었다는 2천5백만원이 재산신고 내역에 누락돼있다는 지적이 있자, 사인 간 채무 부분은 신고에서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가 당일 밤 “문 후보의 재산 신고 기준일은 2008년 2월 25일 퇴직일인데 양산 집 공사는 그 이전에 시작돼 신고 대상이 아니었다”고 정정하기도 했으나 이 역시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시가가 6백만원이 넘는다는 고가 의자인 임스 체어에 대한 검증은 의외로 간단하다.


  문 후보가 말하는 것처럼 중국산 짝퉁이 맞는지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고가 의자와 함께 구입한 가구들도 전부 언론에 공개하여 해당 가구들의 가격과 원산지를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


  추가로 고가가구 등을 매수하였다는 모델하우스가 서희건설 모델하우스인지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하다.


  문 후보가 고가의자 등을 의도적으로 폐기하지 않고 지금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언론과 국민 앞에 공개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받는다면 고가의자 등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이 불식될 것이라고 본다.


2017.  4.  16.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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