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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후보, 노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기록 공개 및 검찰 즉시 수사재개를 함께 요구하자! 外 4건[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18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노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기록 공개 및 검찰 즉시 수사재개를 함께 요구하자!

 

  오늘 오후 3시 자유한국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 최교일 의원을 비롯하여 주광덕, 김승희, 유민봉, 윤상직 의원, 원영섭 당협위원장 등은 대검찰청을 방문한다.

 

  최 단장 등은 검찰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불 뇌물수수 의혹 사건의 기록 공개 및 수사 재개를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대선후보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노 전 대통령의 '640만불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하자, 문 후보가 홍 후보에게 “사실이 아니다.”, “그 말에 책임을 지라.”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선정국의 쟁점이 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사건에 관한 수사기록은 대검찰청에 영구 보존되어 있고, 공범인 가족들에 대한 공소시효도 남았으므로 검찰수사가 가능하다.

 

  이미 일부 단체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있었던 시점이므로 조사도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이다.

 

  문재인 후보가 그토록 줄기차게 외쳐대던 “적폐청산”이라는 구호가 갑자기 문 캠프에서 사라졌다.

 

  그것은 바로 노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불 뇌물수수 사건의 실체 규명과 관련자 처벌 및 불법 자금 회수 요구가 바로 적폐청산이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요청에 직면하자 부메랑을 맞은 토끼처럼 화들짝 놀랐기 때문일 것이다.

 

  문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말한 것처럼 그토록 자신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당장 대검찰청에 기록 공개와 즉시 수사재개를 요청하라. 

 

  국민들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홍준표 후보는 국민들께 만약 노 전 대통령 일가족이 640만 달러를 받은 게 사실이 아니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도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 문 후보도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다.

 

ㅇ 일본 아베 총리, 무책임한 가벼운 언동을 중단해야

 

  일본 아베 총리가 한반도의 전쟁을 가상해 불안감을 부채질하는 발언들을 연일 쏟아 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중의원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여당 의원의 질문에 피난민을 선별해 받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어 한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해 자위대 투입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13일 "북한이 사린가스를 미사일 탄두에 장착해 발사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에 이은 연이은 한반도 위기 조장 발언이다.

 

  아베 총리가 이렇게 한반도 위기 조장 발언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것은 부인 아키에 여사의 사학 비리 연루 스캔들을 덮어 국면전환을 꾀하려는 정치적 의도로 보인다.

 

  실제 70%에 육박했던 아베의 지지율은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달 10% 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반도 위기설을 강조한 이후 뚜렷한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이웃 나라의 위기상황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조장해 국내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다.

 

  일본이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일원이라면 한반도 정세를 일본 국내 정치에 끌어들이는 무책임한 언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ㅇ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본심 들킨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어제(17일) 국민의당 광주 유세 도중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이 되어야 광주의 가치와 호남의 몫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자리에 있던 광주시민들은 순간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인지 착각했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어제 박지원 대표의 ‘문재인 지지 선언’은 단순한 말 실수로 보기는 어렵다.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 1, 2 중대라고 지적해 온 것을 박지원 대표의 입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박 대표는 문재인, 안철수 누가되든 호남의 몫을 챙기면 된다는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속마음으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면 본가인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들어갈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것이 부지불식간에 말로 튀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SBS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만일 당선되면 민주당과 합당할 것인지’ 재차 확인했다. 안 후보의 대답은 단호하게 ‘아니다’였다.

 

  그러나 그건 얼굴마담인 안 후보의 생각이다.

 

  사드배치 반대 당론 변경이 어려운 것처럼 실제 주인인 박지원 대표가 있는 한 안철수 후보의 뜻대로 될 것이라고 믿는 국민들은 거의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는 구태정치의 상징인 박지원 대표와의 단절 및 청산을 선언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것만이 안 후보가 정치인으로 살아남는 길이다.

 

ㅇ 사람이 먼저라던 문재인 후보, 선거가 더 먼저였나?

 

  지난 4월 16일 경기도 양평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유세차량과 오토바이 추돌이 있었다.

 

  36세의 젊은 가장이 병원 후송 중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다.

 

  자유한국당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안전에 더욱 유념하겠다.

 

  그런데 사고 당시 유세차량 운전자는 119에 신고를 하지 않고 피해자를 방치했다고 한다. 유가족은 운전자가 대선 캠프에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19에 신고를 조금만 더 일찍 했다면 유명을 달리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마치 상부에 보고를 하느라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던 3년 전 세월호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사고 발생일도 동일하다.

 

  문 후보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자신의 SNS에 조의를 표하는 글을 하나 달랑 남긴 채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날 저녁, 조문을 받지 않겠다는 유가족의 의사를 무시한 채 경호원 10명을 데리고 강제로 조문을 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질 일은 책임 지겠다’고 했지만, 미안해하는 마음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오로지 이 사건이 선거에 미칠 악영향만을 걱정하는 듯하다.

 

  문 후보의 극렬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운전한 것도 아닌데 무슨 잘못이 있느냐, 오토바이 운전자가 과속했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먼저라고 했던 문재인 후보 아닌가?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로고송을 크게 틀고 유세를 이어가는 것을 보며, 유가족들은 가슴에 대못이 박힐 것이다.

 

  세월호 리본을 가슴에 달고 국민 앞에 섰던 문재인 후보이다.

 

  자신의 가슴에 있는 세월호 리본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오토바이 사고 유가족들의 비통한 심정에 귀를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ㅇ 문재인판 블랙리스트.. 종편에서 사라진 보수 패널들

 

  탄핵 이후 중도보수 성향의 패널들이 종편에서 사라졌다.

 

  하루에도 몇 개 프로그램씩 출연하던 인기 중도 보수 패널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 거나 출연횟수가 급감했다. 

 

  황태순, 민영삼, 박종진, 최병묵, 차명진, 최희준, 조갑제, 류근일, 이영작 등이 그들이다.

 

  이들 ‘사라진 패널’의 명단은 문재인 캠프의 최민희 언론특보가 주도하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월 발표한 <퇴출이 필요한 종편 진행자‧출연자> 리스트와 대부분 일치한다.

 

  배후에 어떤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 가능한 일인가?

 

  그 배후 세력으로는 문재인 측근의 양모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말로는 블랙리스트를 비난하고 언론의 자유를 외치면서 한편으로는 집권도 하기 전에 비판적인 언론과 언론인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는 것이 문재인 캠프의 실체이다.

 

  문재인 캠프는 ‘문재인판 블랙리스트’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 

 

 
2017.  4.  18.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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