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경환 수석부대변인은 4월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다음 토론회에서도 계속해서 다른 후보의 이름을 잘못 호칭할 것인가?
어제 19일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또다시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으로 잘못 호칭했다.
지난번 토론회에서도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재명”으로 잘못 호칭한 바 있다.
지난번은 첫 토론회라서 긴장했다고 한번 봐줄 수 있지만, 지난 논평에서 이미 실수가 잦으면, 국민들은 이를 단순히 실수로만 보지 않게 되는 법이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한 바 있다.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공적인 자리에서 여러 번에 걸쳐 실수를 연발한다면 국민들은 문 후보를 신뢰하기 어려워진다. 국민과 다른 후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므로 다음 토론회에서는 다른 후보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나와 달라고 정중히 요청까지 한 바 있다.
그런데, 똑 같은 실수가 반복되었다.
지난번에는 긴장한 탓이라고 이해해 줄 수 있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난감하다.
거듭 문 후보에게 부탁드린다.
제발 다음 토론회에서는 다른 후보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나오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는 국민들이 문 후보를 걱정해야할지도 모른다.
2017. 4. 2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