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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사건 관련 자료 공개에 동의하라.[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20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사건 관련 자료 공개에 동의하라.


  UN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말 바꾸기가 점입가경이다.

 

 작년 10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를 통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북측에 의사를 물어보자고 했고, 이후 기권 입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충격적인 폭로가 있었다.


  문 후보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변명했고, 최순실 사태로 이 사건은 잠시 묻혔다.

  
  그런데, 지난 SBS TV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송민순 장관의 회고록이 엉터리라고까지 답했다.


  그리고 어제 KBS TV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문 후보의 JTBC 썰전에서의 발언인 ‘국정원이 북한의 입장을 확인했다’를 지적하자, ‘북한에 직접 입장을 확인 한 것이 아니라 국정원 정보망이나 휴민트 등을 가동해 북한의 반응을 판단해 보도록 했다’고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같은 사안으로 도대체 몇 번이나 말이 바뀌는 것인지, 그리고 국정원을 통해 북의 입장을 확인한 것이 북한에 물어본 것과 뭐가 다른지 국민들은 어리둥절하다.
 

  문재인 후보는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둘러대는 것인지 국민들은 당황스럽다.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결재 사건은 노무현 정권의 무능함과 북한 눈치 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경찰관이 강도에게 체포해도 되냐고 동의를 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국민들은 진실을 궁금해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제안한 것처럼 관련 자료를 국민 앞에 공개하면 된다.


  문 후보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당시 기록을 국민과 함께 보면 될 것이다.


  문 후보는 북한인권안 처리와 관련된 자료 공개에 동참하여야 한다.


2017.  4.  2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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