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하며, 대변인을 통해 평창올림픽 5대 구상으로 ‘북한 선수단 참가 협의, 북한 선수단 금강산 육로 이용, 북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활용방안 협의, 북한 응원단 속초항 입항, 금강산 온정각 일대 올림픽 전야제 개최 노력’ 등을 밝혔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다.
평창올림픽 5대 구상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원도민을 위한 지원 방안이나 각국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대책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와 편의를 위한 대책뿐이다.
전 세계 국가가 참가하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석하는 것을 왜 그렇게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이는 개성공단을 2,000만평까지 확대해 북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공약과 맥을 같이한다.
강원도민들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강원 지역을 위해 뭘 해줄지 기대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큰 실망감뿐이다.
대한민국을 ‘남한’이라고 지칭하며, 북한을 ‘주적’이라고 차마 부르지 못하는 문재인 후보 머릿속에는 ‘북한 생각’만 가득한 건 아닌지 묻고 싶다.
이러다가 문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북한 밖에 모르는 바보’라는 별명을 얻을지도 모른다.
문 후보의 북한에 대한 "짝사랑" 아닌 “외사랑”에 국민들은 갈수록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2017. 4. 20.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