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청이 주최한 장애인의 날 행사장을 방문했다. 사전에 협의된 바로는 잠시 들러 인사를 나누고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행사가 시작되자 문 후보는 예정에 없던 축사를 하며 자신의 장애인 공약을 발표하고 행사 중간에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도 한다.
장애인의날 행사장인지 문재인 유세 현장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오늘의 주인공인 장애인들이 앉아야 할 중앙 좌석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및 보좌진, 수행원들이 버젓이 자리를 차지했고, 다음 일정 때문에 행사 중간에 자리를 떠 중앙이 빈 채로 행사를 치러야 했다고 한다.
문재인 후보 수행원들은 장애인 우선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 불법도 버젓이 저질렀다고 한다.
민폐를 넘어선 ‘슈퍼 갑질’이다.
이날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공식 초청대상이 아니었다고 한다.
도의원 가운데에서도 관련 상임위 의원들만 초청 대상이었다고 한다.
그런 행사에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몰려가기 위해서는 사전 정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대표적인 친노인사라는 점때문에 더더욱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만일 최 지사가 문 후보를 위해 판을 깔아준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관권 선거이다.
문재인 후보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선거운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해야한다
아울러 최문순 도지사의 관권 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2017. 4. 20.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