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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부인, 유체이탈 그만하고 본인 말대로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 검증받으라. 外 1건[류여해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21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2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후보 부인, 유체이탈 그만하고 본인 말대로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 검증받으라.


  안철수 후보의 부인에 대한 유체이탈설 글이 인터넷에 돌기 시작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19일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하였다.


  '검증 공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느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후보와 후보 가족은 마땅히 모든 문제에 있어서 법적인 기준 아닌 상당히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 검증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말 자체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본인의 서울대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교수 채용 과정에 대하여 1+1 채용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검증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대로 해명한 적이 없다.


  안 후보 의원실 보좌진에 사적 업무를 지시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단 81글자의 사과문을 내놓고서 "그때 제가 저의 모든 부족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사과문은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 전적으로 제 불찰이다. 더욱 엄격해지겠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딱 네 문장이었다.


  국민의 세금을 받아서 일을 하는 보좌진에게 사적인 업무를 시킨 것은 불법적인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을 사과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안 후보의 부인은 "많은 사람의 많은 내용들, 국민이 다 결국 보고 잘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안철수 후보의 부인 자신이 바로 검증받아야 할 대상이고, 해명할 주체인데도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원론적인 답변, 초점을 벗어난 답변을 한다.


  유체이탈의 전형이다.


  많은 국민들이 안철수 후보 부부의 ‘1+1’ 카이스트 및 서울대학교 교수 특혜 채용 의혹, 딸 재산 관련 의혹, 편법적인 재산형성 의혹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안철수 후보의 부인 자신이 해명할 부분이다.
 

  백번 맞는 말을 했다.


  후보와 후보 가족은 마땅히 모든 문제에 있어서 법적인 기준 아닌 상당히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 검증받아야 한다.


  안철수 후보 부인은 유체이탈화법으로 국민들을 더 이상 화나게 하지 말고 말 그대로 본인스스로 검증 받고 의혹에 대해 해명하여야 한다.


ㅇ 안철수 후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카이스트 석좌교수 된 경위를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라.


  자유한국당은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영역도 아니고 자격요건도 되지 않는데도 카이스트의 석좌 교수가 된 과정이 석연치 않은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카이스트에 300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기부한 정문술이라는 사업가의 추천으로 자격이 안 되는 안후보가 카이스트의 정교수도 아닌 석좌교수가 되었다.


  안 후보 자신도 본인이 석좌교수가 되기에는 무리라는 사실을 알 텐데도 왜 굳이 대학교수를 하고자 한 걸까?


  석좌교수란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명예스러운 자리이다.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루었던 안 후보는 혹시라도 석좌교수라는 명예까지 얻으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정문술 회장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기부금 교수”가 되는 과정에서 정 회장이 순수하게 쾌척한 기부금을 카이스트에 대한 영향력으로 악용한 것이라면 더더욱 7포 세대 청년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철수 후보는 참으로 영악해 보인다.


  정문술 회장의 기금과 추천을 이용하여 상직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카이스트의 석좌 교수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교수자리까지 차지하는 것은 아무나 할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본인 이외에 부인까지 1+1 패키지로 카이스트와 서울대의 교수가 되게 만드는 것은 안철수 후보 이외에는 할 수 없는 마술이다.


  안철수 후보가 학문과 학생의 교육에 관심이 있어 무리해서라도 교수가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 후보가 카이스트에 재직하는 동안 논문 하나 작성하지 않고, 강의조차 제대로 한번 하지 않고서 석좌교수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안철수 후보가 카이스트의 석좌 교수로 있으면서 석좌교수로서 아무런 업적이 없는 것을 보면 본인의 경력쌓기를 위해 그 자리에 간 것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가 지금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도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안철수 후보에게 진지하게 충고한다.


  국민을 잠시 속일 수는 있지만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안 후보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본인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된 경위에 대해국민 앞에 고해성사하라.



2017.  4.  21.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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