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희경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23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결국 북한에 물어본 사실만 명확해진 문재인 캠프의 궁색한 변명
문재인 캠프 김경수 대변인이 오늘 공개한 메모는 문재인 캠프에서나 돌려보길 바란다.
추미애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일 따름이다.
믿을 국민도 없고, 신빙성도 전혀 없다.
북한에서 보내온 통지문을 보라.
당시 우리측에서 북에 기권을 통보한 것이라면 북한은 ‘고맙다, 잘해보자’는 답을 해 왔어야 한다.
그러나, 송민순 전 장관이 공개한 북한의 통지문에 따르면 우리의 입장을 정하는데 압력을 넣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또한, 송민순 전 장관의 주장에 상황을 대입하면 모든 의혹이 풀린다.
18일 서별관 회의에서 북한의 입장을 확인하기로 결정하고, 19일 남북 채널을 통해 통지문을 보내고, 20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기권을 결정한 것이 다 설명된다.
2007.11.19-20 당시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등이 브리핑하여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
유독 김경수 대변인만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서별관회의가 왜 필요했는지 전혀 설명이 안 된다.
대통령이 결정한 사안을 비서실장이 뒤엎는 회의를 개최했다는 것인가?
고인은 말이 없다고 노 전 대통령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는 것인가?
오늘 해명을 통해 북한에 물어봤다는 사실만 더 확실해졌다.
답은 있으되 질문은 없었다 라는 궤변을 믿을 국민은 없다.
쪽지든 메모든 트럭으로 가져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물어봤다는 진실만 밝혀라.
2017. 4. 23.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