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제1차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위기의 안보상황에 강단과 결기로 대응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진면목을 국민들 앞에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직접 가담한 일도 아닌 단지 친구의 비행을 말리지 못한 45년 전의 일을 고백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각종 의혹에 대해 거짓말과 발뺌으로 일관하는 일부 후보들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특히 토론 후반부 문재인 후보에게 노무현 정부 당시 일심회 간첩단 수사 중단과 성완종 2번 사면 등 추궁하며 ‘모래시계 검사’ 다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부 후보가 대통령 후보답지 않은 적절치 못한 매너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웃음으로 대처해 정치선배다운 연륜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남은 토론회에서 4선 국회의원, 당대표, 원내대표, 그리고 경남지사로서의 행정경험 및 적폐를 척결할 모래시계 검사로서의 강점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2017. 4. 24.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